잠수가 너무 길었네요.
그래도 간간히 들어와서 확인은 했습니다.;;
10월 추석을 기점으로해서 그 이후로 시험이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하느라 10월이 다 지나가고, 거기에 지쳐서 11월을 보내고... 결국 11월 중순이네요.
몸도 피곤하고, 추워서 자꾸 움추러 들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11월에는 주위에서 임용을 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임용전까지는 공부하는데 방해 될까봐 연락 못하고, 임용시험후에는 괜히 전화하면 "시험 잘 쳤냐?"는 둥,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결국 기분 망칠까봐 연락 안 했는데...
얼마전에 연락 해봤더니... 다들 연락이 안 되더군요..
처음에는 전화기 고장인가? 했지만..... 아! 제 인간관계 고장이더군요...
아무도 연락이 안되다니...제 자신에게 좀 회의를 느꼈습니다. 인간관계에 신경 좀 써야겠다...
원래 인사를 잘 안 하고 다니는 인간은 아닌데.. 왠지 인사하려면 쑥스럽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나면 "오랜만이야~"라는 둥 "어떻게 지냈냐?"는 둥 이야기라도 하겠지만, 워낙에 말 주변이 없어놔서 그때 그때 어떻게 인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인관계의 결여에서 나온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보는 사람한테 어떻게 인사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나이도 1~2살 차이밖에 안나서 애매한;;;
오랜만에 블로그 들어와서 궁시렁 궁시렁 이야기하고 갑니다;;;
마땅히 이야기할 곳도 없고, 블로그도 너무 오랬동안 방치해뒀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새로운 자료도 올리고 싶지만, 어떤 자료가 괜찮을런지 모르겠네요.
'한문'블로그에서 나아가 '학문'블로그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하지만요.)
하루하루가 압박입니다. 슬럼프에 빠져서인지 자꾸 몸만 무겁고, 축~ 쳐지는 것 같네요;;
그래도 내일은 또 시험과 수업이 있으니.... 다시 또 공부를 해야겠죠.
(사실 예습하다가 잠이와서 잠도 깰겸 컴퓨터를 켰습니다.)
오랜만에 글 남겨보고 사라집니다~ㅋㅋ
앞으로는 글 좀 남겨야 겠네요;;ㅋ
'生中有感'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밍그적 밍그적 결국 늦잠~ (4) | 2009.11.21 |
---|---|
학자금 대출, 공부하는 내가 죄인이다. (4) | 2009.11.20 |
마음이 초조해도, 간단하게나마 글을 쓰는 이유! (8) | 2009.09.16 |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10) | 2009.09.13 |
한자는 알아도, 한문은 모르겠지... - 한문임용에 대한 단상(斷想) (7) | 200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