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文之場] (3) 사단법인 유도회 (儒道會)

유도회 소개 : 사단법인 유도회는 1968년 11월에 창립한 이래로 대한민국 사회에 건전한 인간정신과 도덕문화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윤리도덕을 계발하고 충효사상을 선양하는 데 앞장섰으며, 한문경전 및 동양고전을 연구하고 번역하여 동양학 및 한국학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전통문화의 창달과 아울러 동서양 문화의 교류에 필요한 학술적이고 문화적인 사업을 실행하여왔다.

유도회 한문연수원 소개
① 사단법인 유도회 부설 한문연수원은 1970년 3월에 일반과정을 개설하였으며, 1982년 7월에 권우(卷宇) 홍찬유(洪贊裕) 선생님께서 초대 한문연수원장으로 취임하시면서 본격적으로 후진양성의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② 1982년 12월에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중등교사 한문연수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1986년 3월에 이르러 3년 과정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한국학 및 국역 관련 전문 학자를 양성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2006년 8월까지의 한문연수원 교육현황을 보면 장학생반 수료생 147명, 일반강좌 수강생 1,053명, 한문연수 중등교사 693명, 한문강좌 수료 초등학생 104명 등에 이르고 있다.

 

③ 현재 사단법인 유도회 부설 한문연수원에서는 장학생반, 연구생반, 일반인반의 한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1.장학생반은 매년 2월에 2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수업료를 받지 않고 3년 동안 사서삼경을 강독하여 국학 연구 및 국역의 소양을 수련하게 하는 교육과정이다.
-2.연구생반은 3년 과정의 장학생반을 수료한 학생 가운데 선발하여 한국학 및 고전국역의 전문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하는 강좌이다.
-3.일반인반의 한문강좌는 한문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열려있는 교양강좌이다.

한문연수원 장학생은 매년 2월경 학생을 모집한다. 연수기간은 3년이며, 연수내용은 사서삼경등의 과목이 있다. 수업은 18:00~21:00로 운영된다. 유도회 역시 시험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응시자격은 대학원 재학(입학예정자 포함) 학력 소지자 및 국역 전문인을 희망하는 자로 20명 내외를 뽑는다.  시험과목은 필기시험(한문, 논술) 및 면접이 있다.
 
시험칠때 전형료는 20,000원으로 그 뒤로는 입학할때의 정기학술답사비용으로 내는 입학금외에는 별도의 수업료가 없다.  
※ 기타 사항은 본원 사무처(02-743-6260)로 문의 바란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를 아래에 링크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살펴보시길 바란다.
http://www.sayu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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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유도회'도 내가 공부했던 곳은 아니다. 하지만 한문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소개하려다 보니, 부족한 정보나마 이렇게 올리게 되었다. 위의 내용은 모두 '유도회' 홈페이지에서 퍼온 내용으로, 약간의 편집정도만 가미하였다.

여기서는 한문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어 이야기하다보니 한문연수원에 대해서만 언급했지만,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좀 더 자세한 것을 알 수 있다.

'유도회'는 위에 언급하였듯이 상당히 명망있는 교육기관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면서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접근성이 더 용이하다. 또 수업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단, 연수원을 나온 후에는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내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쉬운 점은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솔직히 네이버 검색창에 '유도회'를 쳤을때, 유도(柔道)에 관한 글만 가득해서 찾기가 어려웠다. '사단법인 유도회'라고 쳤을때야 간신히 검색해서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나마 홈페이지로 정식 등록되어있는 것은 아니며, '웹문서'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취지를 가진 한문교육기관이 대중에게 홍보되지 못하는 실정이 안타깝다. 비록 '유도회'에서 수학(受學)해 본 적은 없지만, 주위분들을 통해 이야기는 몇번 들은 적이 있어서 감히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 ^^

P.S : 과연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혹시나 저의 생각이 잘 못 되었고, 올린 글 가운데 잘 못 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겸허하게 받아들일 용의가 있습니다.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