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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도 예전에 썼던 글입니다.

모르는 분들이 많은 드라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제가 본 드라마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간단한 감상과 제가 꼽은 명대사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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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도쿄 제 2 소년감별소의 법무교관 아리아케 유우(미카미 히로시)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 오늘도 스케치한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천사의 날개를 그리고 있다.

아리아케가 근무하는 감별소로 상해사건으로 입소해 온 하야카와 아이(히로스에 료코)는 2년 전에 가출해 아파트에서 고양이 슈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아이가 4주간 방을 함께 쓰게 된 4명의 소녀들도 각자 나름대로의 상처를 안고 현실이라는 용기에 적응하지 못한 채 이곳 감별소에 오게 된 것이다. 언제나 수상한 미소를 머금고 잇는 미이케 안나, 불량한 언행에 금발의 소녀 마츠다 에리코, 어른스럽고 성실한, 엄마 같은 소녀 이카와 마시로 그리고 말이 없는 중학생 소녀 스즈오카 코바토.

아이는 슈의 일이 마음에 걸려 탈주를 도모하지만 실패한다.
‘슈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가지 않으면 죽을 거야!’
이렇게 외치며 발버둥치는 아이에게 ‘그건 안돼, 규칙이니까’하며 거절하는 아리아케.

이것이 그와 하야카와 아이라는 소녀의 두번째 만남이었다.

아리아케는 이 날, 죽은 형의 연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히지만… 허무한 결과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아리아케는 아이의 ‘절규’에 이끌려 아이의 아파트로 향한다.

이렇게 해서 아리아케와 하야카와 아이의, 마음의 대화가 시작되는데…


나의 이야기
:

립스틱(Lipstick)

내가 보는 대부분의 일본드라마는 '히로스에 료코'가 주인공이다.

이렇게 이야기해봤자... 그렇게 많이 본 수준은 아니지만...

'히로스에 료코'를 처음 본 것은 영화 '비밀'에서 였다..

아무런 생각없이 본 영화에서 그 캐릭터에 반해버려서 한동안 료코 홀릭에 빠져서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료코를 찾았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두웠다. 어느정도의 예상은 할 수 있었지만...

군데군데에서 어두움이 묻어났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을 수 없었던 '아이'라는 캐릭터는 상처를 안고사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또 매회가 끝날때나 처음부분에 보여지는 남자 주인공의 나레이션은 드라마를 처음보던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마지막 엔딩을 본 후에 다시 봤을때는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었다.

주옥같은 대사에 가슴이 저며왔다...

오랜기간 뇌리에 남을 것 같다....


내가 꼽은 명대사 :

1.만약 나에게 날개가 있었다 해도  이미 난 날 수 없었을 것이다.

새빨갛게 상처입고 날개가 꺾여도 날고자 하는 슬픈 널 만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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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말로 쓸쓸해 못 견딜때에는... 누군가에게 특별해지고 싶은 것

정말로 슬퍼서 못 견딜때에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은 것

그리고 소중하게 그 사람을 간직하고 싶다.

이것이 환상이 아니길...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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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약 세상 모든 사람이 나와 똑같은 얼굴이 된다 할지라도

그 중에서 정확하게 날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

가능한 한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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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뜨겁고 뜨거운 햇님이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어느사이엔가 교활한 어른이 되버린 나를 내려 쬐기 위해...

태워버려줘... 흔적도 없이 이런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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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슬프기때문에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마음의 약함은 보기 싫다..

예를들어 우주의 끝에 너를 남겨놓더라도 너를 계속 기다리리라..

몸이 언젠가 사라지더라도 거기에 확실히 너를 생각하리라 내가 남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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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1세기에는 과학이 진보해서 사람의 미적 가치관이 비슷해지고,

그래서 모두 똑같은 얼굴이 되어버렸을때...

어떻게 하면 나를 찾을 수 있을까? 라고 너는 말했지...

너무 간단해.... 넌 찾을 필요가 없어....

제일 가까이있는 것이 나이기 때문이야...

니가 즐거울 때도... 그리고 슬플때도....

언제나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나이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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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 할수 없는 이 입은 무의미한거야.

너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 이 귀 또한 필요 없는거야.

니가 비치지 않는다면 이 눈 또한....


 

-'립스틱'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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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어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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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jerry 2009.11.22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있근여...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__)

    • 연어술사 2009.11.23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예전에 봤던 드라마에대해서 적어 놓은 글이 있길래 올려봤습니다.

      아마 이 드라마 아시는 분은 적을거예요~^^;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못된준코 2009.11.23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리뷰를 제대로 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지 않으면서도....오목조목 중요한 부분만 짚어주시니..
    가독성도 매우 좋네요.

    자주찾아와서.....재밌는 글 읽고 가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3. the브라우니 2009.11.23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비밀이란 영화 보고 참 맘에 들었었는데, 그 영화의 주인공이 이분이었구요!!

    • 연어술사 2009.11.23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을 본 뒤로 히로스에 료코의 밝은 모습에 빠졌답니다.^^

      요즘에는 안 좋은 일 있은 뒤로, 활동을 다시 하시는 듯 하네요.

      다시 떠오르는 스타가 될 수 있을런지...^^;

      방문 감사해요~^^

      하루 잘 마감하시고, 내일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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