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2004년에 방영된 것으로, 현재까지 총 5편 나온 긴다이치 코스케 드라마 시리즈중 2번째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포스팅으로는 3번째..

그럼 출발 하겠습니다!!

줄거리 : 타츠야는 어머니와 함께사는 청년이다. 어느날 방송에서 자신을 찾는 것을 알게 되고, 외할아버지를 만난다. 하지만 곧 외할아버지는 독이 든 물로 죽게되고, 자신을 찾는 것은 자신의 아버지 집안이며, 그 집안에서 후사를 잇기위해 자신을 찾는 것을 알게된다.

아버지의 집이 있는 마을.. 그곳이 바로 팔묘촌이다. 8개의 무덤을 숭상하는 마을.. 옛날 패주무사 8명이 코방 3천냥을 들고, 이 마을에 왔다가 코방을 탐낸 마을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죽으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었던 무사들.. 그 저주 때문이었을까? 사건이 있은지 얼마후 마을 사람을 도륙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한참뒤에 타츠야의 아버지가 마을 사람 32명을 죽이고, 산으로 도망치면서 그 저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로 마을이 술렁거린다. 그리고 그 아들 타츠야가 오자 모두 타츠야를 마을에서 몰아내려 하는데....

한명 두명씩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죽음의 법칙은 하나! 둘 중 하나는 죽게된다. 내가 붙이는 이름에 따르자면 '랜덤살인' 누가 죽든 상관없다. 같은 직업이나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 2명중 하나는 죽는것이다. 이것은 타츠야가 마을에 왔기 때문에 저주가 내린것일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것일까??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이정도이다.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것은 다른 긴다이치 코스케 편에 비해서 '타츠야'라는 주인공의 비중이 높고, 긴다이치는 따라가는 수준이 되었다.
(긴다이치의 비중이 이렇게 줄어들다니;;)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 추리.. 범인은 누구인가??

보면서 몰두해서 생각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맞춰버렸다. 사소한 단서로 범인을 드러낼 줄이야. 운인지 실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범인을 맞췄다.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쉽게 맞추실 수 있으실듯...
(이것은 은근한 승부??ㅋ)

이 팔묘촌 이야기에서는 딱히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습니다. 범인도 너무 간단하게 알아버린 바람에...;;
(물론 동기는 맞추지 못했습니다만;;)

이 팔묘촌의 도입에 끌렸던 것은 코방 3천냥때문이었다. 보물찾기의 시작인가?? 하는 생각때문에 재미를 느끼고 보기 시작했는데... 보물찾기는 없었다!!ㅠ

바로 이 부분에서 무한한 실망을 했습니다. 보물찾기 기대했는데... 아~~

그러한 이유로 이번 포스팅은 특별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쓰긴 했는데 뭔가 알맹이는 없이 맹숭맹숭하게 넘어가는군요;;

팔묘촌이 소설이 아닌 드라마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위한 포스팅의 일종이라 누군가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적잖은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듭니다.

줄거리만이라도 보시고, 대강의 내용은 아실테니... 그걸로나마 만족해주시길...
(저의 부족한 글솜씨;;)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소설에서 무한한 흥미를 느끼셔서 이 드라마도 보시겠다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고, 저처럼 드라마로 접하고 추후에 소설을 보겠다는 분도 있으실듯 합니다. 

무엇을 느끼건 무엇을 상상하건 그것은 개인의 자유니까요.

저의 포스팅에 신경쓰지 마시고,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이니, 관심있는 분은 클릭해보시길..^^
Posted by 연어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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