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레뷰에게 바란다...

리뷰라는 것도 제대로 모르고 글만 써대던 제가 그나마 이것저것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레뷰의 덕이었습니다.
(지금 글도 초보자 수준인건 마찬가지이지만요.)

많은 블로거분들의 글을 보고 새로운 안목도 넓히고, 정보도 얻으며 즐겁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레뷰를 이용하다보니 불편한 점을 문득 느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ntering Hyperspace by Éole

첫번째야 다른 레뷰 이용 블로거분들이 모두 느끼시다시피 '속도'의 문제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무난히 돌아가던 인터넷 속도가 레뷰만 들어가면 버벅대고, 심지어는 에러가 나서 다른 프로그램까지 못 쓰게 됩니다.

제 컴퓨터가 노후되어 일어나는 문제일지도 모르나, 다른 분들의 속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다른 분들도 동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저같은 경우는 레뷰 들어가기 전 재부팅을 한번 하고, 레뷰를 하고나서 재부팅을 하고 다른 것을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뷰의 속도 문제만 고쳐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활성화될 것텐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Flickr Meet #3 - Nottingham by CraigMarston

두번째는 '친구추가' 기능입니다.
(다른 분도 이 기능 주장한 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레뷰에 들어가면 첫 화면부터 분류별로 인기글들이 일목요연하게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추천하신 글이니 저도 관심이 가는 주제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관심가는 블로거의 새로운 글이 보고 싶은 것은 저뿐인걸까요?

저는 좋아하는 블로거가 오늘은 어떤 글을 올렸는지 기대를 품고 레뷰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레뷰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RevU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리뷰  OOO님의 마이레뷰'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놓고 들어가보고 있습니다.

한 폴더에 모아놓고 수시로 확인하는거죠.

그러면 다른 블로거 님들의 글을 좀 더 수월하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저와 같은 방법을 쓰고 있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기왕이면 즐겨찾기보다는 레뷰에 그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면, 한페이지 내에서 사이트 이동도 수월하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적어봅니다.

물론 다른 건의사항도 있지만, 저는 우선 이정도인듯 합니다.

다른 분들은 레뷰에 불편이 없으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