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이완용
역사인물
생애  1858년 (경기도 광주) - 1926년
경력  
  • 1919년 3.1운동 독립투쟁을 비난하며 3차에 걸쳐 경고문 발표
  • 1910년 백작, 조선총독부 중추원고문
  • 1910년 한일 합병조약 체결
  • 1909년 이재명의 칼에 맞아 부상
  • 1907년 의정부참정으로 의정부를 내각으로 수정, 내각총리대신·궁내부...
  • <출처: 네이트검색>




흔히 사람들이 매국노하면 이완용을 떠올린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중 하나였으니까...

 

하지만, 굳이 이완용뿐만이 아니고, 나라를 망친 인물은 수도없이 많다.. 


다만 우리가 기억하지 못할뿐이지..

 

이 책은 솔직히 평소라면 전혀 읽을 생각이 없었을테지만, 


그 시험이란 것이 뭔지.. 


시험으로 이 책 내용을 본다고 하는 바람에 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상으로만 보면 이완용도 처음부터 매국의 길로 접어들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 시대에 맞게 처세한다는 그의 처세론은 현대사회에서나 과거에서도 타당하고, 올바른 것이었을 수 있었겠으나...

 

그에게는 원칙이란 것이 없었던 것 같다. 


그저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물이 흐르면 물이 흐르는 대로 그저 몸을 맡기고, 자신이 편한대로 움직였던 듯하다..

 

그리고 종국에는 먼저 한일합방을 이야기하고, 스스로 사인해서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버리고, 지금까지 욕을 먹는 매국노의 길에 접어들었던 것이다.

 

사람은 선택의 자유가 있고, 이완용은 종국에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했다.


 그의 일생은 편안했을지 모르겠으나, 죽은뒤에 그와 그의 후손들은 편안하지 못했다. 자신의 손자에게 폐묘당하는 운명에까지 처했으니...

 

이완용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면서도 씁쓸함을 감출 수 없는 책이었다..



결국 모든 것은 역사가 이야기 해주는 걸까?











Posted by 연어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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