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2007년도에 방영된 일본 드라마이다. 하지만 최근 책으로 발간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두가 책에 관심을 쏟고 있는 동안 나는 지나간 드라마를 찾아보았다. 책으로 보며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드라마를 보며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을테니까~^^

우선 간단한 소개를 위해 네이버에서 책소개를 검색!!


악마, 피리를 들어 저주와 광기의 멜로디를 연주하다


1947년, 10명을 독살하고 보석을 강탈한 전대미문의 천은당(天銀堂)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몰락한 츠바키 자작. 그는 알리바이를 대고 간신히 혐의를 벗지만 범죄자로까지 몰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서인지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맨다.

그 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라는 플루트 곡과 함께 계속 모습을 드러내는 츠바키 자작의 환영. 츠바키 자작은 정말 죽은 것일까? 옛 귀족들의 타락을 배경으로 한 원념이 연쇄적인 참극을 낳고, 감추어진 진실을 알게 된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는 아연해지는데…….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는 현금을 탈취하기 위해 12명을 청산가리로 살해한 ‘제국은행 사건’을 모티브 삼아 집필한 요코미조 세이시의 대표작.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실제 사건, 전후의 혼란과 귀족 계급의 몰락 등 당대 사회상을 절묘하게 반영해 주로 고루한 인습이 낳은 범죄를 그렸던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른 맛을 선사한다. [예스24 제공]

이상이 책에대한 설명이다.

이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참으로 음울하다.. 이란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는 플루트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그 음악을 들을 수 없겠지만, 드라마의 장점!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

직접 그 음악을 들으면서 시청했다. 책은 460p인데, 드라마는 2시간짜리이다.(솔직히 2시간 정도의 드라마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줄거리는 위에 소개되어있으니 마음 놓고 감상을 이야기하겠다. 우선은 긴다이치 코우스케 라는 인물, 우리에게는 언제까지나 소년탐정인 김전일의 할아버지로 유명한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그의 모습은 좀 어리숙해보였다. 그런 점에서 탐정에서 좀 안 어울려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유명한 탐정들은 언제나 평소에는 허술해보이지만, 범인을 이야기할때는 명석하게 두되를 사용하지 않는가? ^^

내용의 구성은 꼬불꼬불 이어놓았다. 사실 풀어놓고나면 오히려 실망할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 꼬불꼬불 꼬여놓은 이야기를 찾아서 하나씩 알아나가는게 이 드라마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보시면 압니다! ^^)

츠바키 자작이 지은 플루트 곡에 나오는 '악마' 그리고 그 '악마'가 누군지 밝히기 위해서 츠바키 자작의 마지막 여행을 쫓아가는 긴다이치....

소설을 보신 분들 다시 눈으로 그 생생한 현장을 확인하고 싶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

추천!!

P.S : 인터넷을 뒤진 끝에 시공사 블로그에서 플루트 mp3를 찾아내서 첨부한다.^^ 근데 뭔가 드라마에서 곡이랑 좀 다른듯?? 만약 여기서 다운 받아지지 않는다면 밑에 첨부해놓은 출처로 가시면 다운 받을 수 있다.


출처 : http://blog.naver.com/sigongbooks?Redirect=Log&logNo=76930307


아래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이니, 관심있는 분은 클릭해보시길..^^
Posted by 연어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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