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7월 30일날 갔었습니다.

남산을 내려와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죠.. 하지만 그렇게 많이 돌아다녀본 적도 없고, 아는 곳도 없고, 불러주는 이도 없고, 약속도 없다보니....

선택지는 딱! 2개...

인사동과 혜화(대학로)!!
(그나마 가본 곳이라서;;)

하지만 그래도 인사동은 전에 한번 돌아다녀 봤기에 혜화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대학로 CGV라도 가서 영화나 한편 볼까?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보려고 했던 영화를 간발의 차이로 놓쳐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는 것은 마땅히 볼게 없더군요.
(즉흥적으로 간거라서...ㅠ)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는 뭐하고... 돌아다니기도 덥고해서...

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 커피zip에 방문했습니다.


동네 사랑방처럼 푸근한 이미지를 트랜드로 내세운 커피zip!!

까페 안의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왠 남자가 들어가서 사진찍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잖아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진을 찍으시는 건지;; 주인과 손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찍는 건가요?? 아니면 도촬??)

하지만 그래도 보여드릴 건 보여드려야죠..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퍼왔으니, 내부의 모습을 감상해주세요.

(출처 : 야놀자)

실제 갔을때는 조명이 이때보다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편안하고 좋기는 하더군요.

더구나 최대의 매리트는 바로 전 음료가 2,000원(선불)이라는 것!!

가격이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부담없이 올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저도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땀을 식혔습니다.


카메라 초점을 못 맞춰서 계속 고생하다가 겨우 맞춰서 딱! 1장 찍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도 먹던 걸 찍었네요;;;

기왕이면 먹기전에 제대로된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한 30분정도 있다가 나왔습니다.

읽을 책이라도 있으면 읽다가 나올텐데.....

미처 준비를  못했습니다.ㅜ

그래서 '커피zip'을 나와서는 책을 구경하러 갔죠.
(그건 다음에 적겠습니다;;)

혹시나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으신 분이 있을까싶어서 지도 남깁니다.^^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커피zip! 다녀왔습니다~^^



Posted by 연어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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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