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짓말의 발명 (The Invention Of Lying, 2009) - 거짓말도 하기나름~


이 세상에서 거짓말 한번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유머가 있었죠?
 
누가 더 큰 거짓말을 하는지 다투는 두 아이를 말리던 어른이 "난 태어나서 거짓말을 해본적이 없단다." 하는 소리에 두 아이가 정말 대단한 거짓말이라고 했다는 유머.

자의든 타의든 누구나 거짓말을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든, 아니면 남을 위로하기 위해서든....


이 영화는 거짓말이 없는 세상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거짓말이라는 말조차 없죠.

그런데 어떤 한 남자가 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발명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그 남자도 바뀌고, 다른 사람도 바뀌고, 온 세상사람이 바뀌게 됩니다.


거짓말이 없는 세상, 어떻게 생각하면 정직해서 모두가 행복할 거 같지만 한편으로는 정직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이런 세상에 대한 판단은 직접 눈으로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가를 이야기하자면, 저는 '킬링타임용'으로 보았지만,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영화는 기대하지 않고, 아무것도 모른채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게 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거짓말이 없는 세상에서의 에피소드.... 한번 즐겨보세요~^^


주의사항 : 성인유머가 많이 나옵니다. (직설적으로..)

그래서 조금 보시기에 껄끄러울 수 있으니, 성인유머 싫어하시는 분은 안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